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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리더쉽은 어떻게 하면 길러지는 걸까? 정말 백만 년 만에 리더의 역할을 맡았더니 참 어려운 게 많다. 의견을 조율하고 과업을 나누고,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초점은 놓지지 말아야 하고, 또한 상부에서 하달하는 내용에 걸맞게 결과물을 수정해야 하고... 하루 동안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리더쉽 역량의 결핍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여하튼 일은 잘 끝난 것 같다.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았고, 그 선물을 받은 분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 같다. 아직 킹코스에서 판넬을 기다리고 있지만 9호선은 생각보다 지하철이 늦게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 ㅠ,.ㅠ;; 생각보다 값지불이 커서 다른 섬김이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았을까?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다. ..
연일 비가 온다. 시작은 우르르쾅쾅 요란스럽지만 끝은 숨막힐 듯 고요하다. 좀 더 높게 비상코저 이른 미명 속 푸덕거렸지만 멀찌감서 보니 저 혼자선 날 수 없는 겨 같다. 한 치 더 날고저 무겁고 심오한 것들을 한움쿰씩 떨궜던가? 남보다 더 보이고저 아스란 까치발로 연신 샌 푸른 꿈은 몰랐던가? 좀 더 높게 비상코저 인생의 무건 걸 떨꿨더니 남 건 가볌뿐이구나!
1. 꿈 적극적인 정신자세와 긍정적인 목표 2. 끼 좋아하는 일에 대한 재능 3. 깡 깡다구 있게 일을 추진하는 능력과 담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배포 4. 꾀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서. 브레인과 참고진의 적절한 구성 5. 끈 누구와 연계되어진 네트워크. 내부와 외부를 망라하는 줄 6. 꼴 한눈에 들어오는 모양새. 외모 번외, 1. 끝 끝장을 보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열정 2. 꾼 어느 분야에서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전문가
관계는 평행선을 이뤘을 때 비로소 서로 다투지 않고 잘 이뤄진다고? 관계는 서로를 위해 조금씩 방향을 비틀어주는 거 아닐까? 평행선은 아무래도 너무 개인주의적인 발상 같아. 서로 만나는 꼭지점이야 말로 화합과 상생의 원리가 아닐런지 조금만 내 의견을 줄여야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더 귀기울여야지. 지독한 개인주의를 경계하고 서로를 위해 조금씩 내 의견의 방향을 수정해야지. 그래야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은 억수로 더운 여름날의 땀처럼 우리 삶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삶의 필수아이템, 쉼 가끔 없이 일하다보면 인생이 짱짱하다 못해 임산부 배마냥 부푼 풍선처럼 터질듯 위태롭게 보인다. 어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이 과열돼 하드가 나가기도 하는데 그럴수록 더 필요한 것이 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을 허락하셨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지 않고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더라면 은 아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쉼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의 인간들은 일을 하지 않고서 살아갈 수 없다. 제3세계 국민들 중 대다수는 힘겨운 노동 현실에 노출돼 있지만 하루하루 연명하기도 힘든 현실에 처해있다. 이와 반대로 어떤 이들은 풍족한 물질을 누리고 있음에도 ..
저는 좋게 말하면 절약을 철저히 실천하는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구두쇠입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지 제 돈 뿐만 아니라 남의 돈도 아낄 줄 압니다. 친구가 밥을 사주겠다 해도 밥값이 6천 원 이상이면 벌벌 떨 정도입니다. 이 증상은 아프리카에 다녀온 이후 더 심해졌습니다. 아프리카 물가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한국 물가가 살인 물가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거금을 쾌척하는 즐거운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제 코카 석자라 남 돌볼 처지도 아니면서 혼자서 상상하고 미소짓고, 계좌이체까지 실행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빈털털이가 되더라도 이 있다면 행복을 논할 수 있지 않을까요? 관련글ㅣ블로그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10%는 남아공 난민을 위해 쓰여집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해외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중무역량이 많은 미국은 대중 무역적자를 만회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반색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위안화 절상 소식이 가장 뜨거운 곳은 주식시장입니다.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위안화 절상 수혜기업이 어느 곳이냐는 게 핵심화두였습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번 중국의 결정이 중국내 화장품 판매량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이 있었습니다. 위안화 절상이란 달러를 기준으로 중국화폐의 가치를 올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100달러 짜리 물건을 100위안화로 구입했다면 이제는 중국 화폐의 가치가 올랐기 때문에 98위안화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른 건 형편 없지만 유독 공간지각능력이 높은 편입니다. 고등학교 때 실시한 적성검사에서 공간지각능력이 99%로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 붐 두뇌게임을 재미삼아 해봤는데 다른 건 완전 젬병이어도 역시 이 능력 하나만의 썩지 않았는지 상위 1%에 속했습니다. 미아가 될 뻔 하다 어렸을 때 친적집에 갔다가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6살이었고, 아파트 단지는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몇 백 몇 호조차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도 죄다 복사한 듯 일렬로 서 있는 아파트에서 길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천성인지 아니면 뚝심인지는 모르겠는데, 스스로 길을 찾으려는 의지가 무척 강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상젤리제역에서 에펠탑까지 걸어갔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설픈 불어실력 때문에 좀 주눅..
한국은행은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각에서는 경제 안정화를 바탕으로 출구전략을 펴야 할 때가 임박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저금리 정책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까지 세계경제는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벗서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남유럽 경제 위기가 도살이고 있고, 멕시코만 기름유출과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등 경제 외적인 변수도 세계 경제에 악역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회복중에 있습니다. 올 경제 성장률 예상치도 5%를 상회합니다. 또한 펀드나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이 경제 불안과 맞물려 주춤하는 틈을 타 은행 예금이 낮은 이자율에도 안정자산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3년 태..
MBC에 W 시청자 게시판에 사전 계획해뒀던 "남아공의 그늘"이란 주제로 취재거리를 올려놨는데, 연락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겠거니 했는데, 알고 봤더니 해당 프로 관계자분께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단다. 방금 남아공에 있는 선미누나와의 통화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됐다. 본인도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2년을 살았지만, 남아공의 치한은 모로코의 2~3배 정도 더 나쁜 듯 싶다. MBC 프리랜서 PD 공중화장실서 목 졸려 MBC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리랜서 PD는 공중화장실에서 목이 졸린 채 잠시 실신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지갑과 여권을 도난당했지만 방송장비 및 취재물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본인도 모로코에서 다섯 명의 형제들에게 목이 졸리고 발로 짓밟혔지만, 솔직히 그 일은 별로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다..
삶의 여유을 논하기에는 너무 바쁜 우리네 이야기 어쩌면 그 순간 순간을 곱씹는 것조차가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본인도 가끔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뛰어오르거나 내려가곤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지낼 때는 늘 한국적 DNA! 빨리빨리가 걸림돌이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다시 오니 모두들 느려터진 저의 '빨리빨리'를 토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암암리에 규칙처럼 굳혀진 에스컬레이터 타는 문화를 무시하고 왼쪽 라인을 묵묵히 지키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보통 그 분에 서서 에스컬레이터가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어떤 분들은 그마저도 못견뎌 좀 지나가겠다고 말하며 그 분들을 앞지릅니다. 또 어떤 이는 저를 앞서려다가 옷이 제 가방에 걸렸는데, 잘못은 상대방이 해..
He prepared my way from my mother's womb. But I don't know where to go. Of course, I have already know that he is always helping me in every situation. So I should follow him. Please give me your precious things. I can't stand my miserable days anymore. I'm waiting for you.
천안함 사건의 진상규명으로 인해 남북한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삐딱선을 그리고 있는 이때, 6.25가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불과 60년 전, 우리는 광복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동족학살이라는 비극의 역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서구열강의 이권다툼으로 인해 명분없이 꼭두각시처럼 서로에게 총포를 겨눴던 탓일까요? 아직도 우리는 우리 가슴에 박힌 민족상잔의 파편들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북한 서해교전, 아웅산 테러사건, 김현희 KAL기 폭파사건 등 시절마다 옵션처럼 등장해 '북풍'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던 북한의 만행. 그럼에도 마냥 분노할 수 없었던 한민족이란 DNA. 구소련의 붕괴로 냉전시대가 종식되었지만, 지금까지 굳건히 이권을 지키기 위해 체제유지에 사력을 다하는 북한의 ..
권선징악 요즘 유투브에서 만화시리즈 아톰Astro Boy을 시청하는 중이다.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얼핏 본 기억은 있지만 도통 생각나는 내용이 없다. 그래서 이번 시청이 처음인 듯 새롭다. 아톰의 주된 내용은 '아톰이 나쁜 놈들과 싸워 반드시 이긴다' 는 것이다. 그는 무척 귀엽고 명랑해서 보는 내내 삶의 활력소가 된다. 하지만 하루에 서너 편씩 몰아보면 그 안에서 반복되는 권선징악의 구도가 지겨워질대로 지겨워진다. 세상은 만화처럼 단순하지 않다 세상은 늘 문제투성이다. 외국에 있다 보면 세계발 뉴스에 귀를 쫑끗 세우게 된다. 오늘도 사건사고가 뉴스의 전면을 장식한다. 탈레반이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7월 한 달만 해도 비행기 두 대가 바다로 직행했다. 종족간 대립과 데모는 늘..
2007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 앞에 마이너스 펀드수익률을 기록했던 사람입니다. MBC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를 진행하면서 펀드놀이에 빠져있던 두 MC 조형기, 김용만조차 갑작스런 금융경색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저는 모로코에 있었기 때문에 뭉칫돈이 생겼고, 다른 사람들처럼 분산투자방식으로 펀드 4개를 운용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만에 수익률 35%까지 올랐던 펀드들이 하루 아침에 비명행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결국 고수익 고위험이라는 금융계의 진리를 몸소 증명해보인 것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의 재테크는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신문들은 너도 나도 '절약'이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었습니다. 이미 펀드에 크게 대인()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재테크 공식 Always "투입량보다 산출량을 더 많게 하라" 성경 속 이야기 중에 한 주인이 종 세 명에게 한 달란트씩 나눠준 이야기가 나온다. 그 중 제일 칭찬 받은 종은 바로 과감한 투자로 달란트를 불린 종이었다. 대게 투자(재테크)는 금융권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은행 상품; 정기예금, 적금, 펀드Fund etc. 어떤 분은 묶은 돈으로 장기적 관점 하에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빠른 시일에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분은 고위험의 주식Stock을 선호할 것이다. 그런데, 경기예측이 불확실한 이때 투자의 범위를 더 넓히는 건 어떨까? 종잣돈 마련은 절약으로 우선 어떤 투자든 종잣돈이 필요하다. 2007년 말 느닷없이 세계 시장을 경색하게 만들었던 미국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