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공작소

리더쉽이 필요해 본문

Thinkgood/My thoughts

리더쉽이 필요해

수다공작소 2010. 9. 11. 23:27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리더쉽은 어떻게 하면 길러지는 걸까?

정말 백만 년 만에 리더의 역할을 맡았더니 참 어려운 게 많다. 의견을 조율하고 과업을 나누고,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초점은 놓지지 말아야 하고, 또한 상부에서 하달하는 내용에 걸맞게 결과물을 수정해야 하고...

하루 동안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리더쉽 역량의 결핍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여하튼 일은 잘 끝난 것 같다.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았고, 그 선물을 받은 분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 같다.

아직 킹코스에서 판넬을 기다리고 있지만 9호선은 생각보다 지하철이 늦게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 ㅠ,.ㅠ;;

생각보다 값지불이 커서 다른 섬김이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았을까?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으로 수고했던, 아니 앞으로도 몇 번 더 수고할 동기님들의 노고가 더욱 값져 보인다.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하나님, 저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이 부족한 영혼 가운데 능력 주시고, 기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두 형제님이 생일을 맞이했는데, 좋은 시간 보냈을까요? 동기분들과 좋은 시간 가졌길 기원해봅니다.

하나님 선미누나(남아공 선교사)에게 매월 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 달은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작은 영혼이 드리는 큰 물질이니 두 렙돈을 드린 과부처럼 제 물질은 크게 받아주시고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상황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끝까지

언제나 함께 계셨고, 그래서 늘 나의 판단의 기준이 되셨던 주님!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 생각이 그분의 생각을 앞지르고 있었다. 마음은 걍팍해지고, 죄에 둔감해졌다. 그래서일까? 이제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믿음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구하고 바라고 원하고 채우는 삶. 그 삶을 위해 한 걸음씩 더 실천을 해야 할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