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공작소
전체 인국의 65% 이상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살아가는 나라, 모로코 본문
모로코 부자
모로코 전 국왕이었던 Hassan의 재산은 400억 달러에 육박했다. 상위 부유층의 대부분이 경찰과 군부세력이라고 하니 정치적 특권이 이들의 부 형성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미쳤을지 짐작된다. 벤츠와 BMW가 거리를 활보하고, 집안을 살펴볼 수도 없이 높다란 담장으로 꾸며진 화려한 저택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가 후진국인지 새삼 의심스러워진다.
전체 인국의 65% 이상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살아가는 나라
쓰레기 더미 위에 판자를 대충 엮어 만든 허름한 집이 심심찮게 보인다. 전기와 물이 들어오면 그나마 다행이다. 정화조도 없이 하루하루를 연명해나가는 그들이 모로코의 실상이다.
모로코 전국방부 장관 Ahmed Rami에 의하면 Hassan 왕은 유대인과 CIA의 꼭두각시였다고 한다. 그는 시온니스트의 고문이었던 André Azoulay의 지시가 없을 시에는 그 어떤 일도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한다. Azoulay와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우호적이었고, 부의 편중을 더욱 가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장치와 교육, 그리고 미디어 등을 통제함으로서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다.
실업률, 문맹률
전체 국민의 4분의 1 정도가 실업자이고, 인구 절반이 글을 모른다. 국민의 3분의 2가 식수구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87%는 전기 공급을, 93%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
모로코의 주요 소득원
유독 애국심이 남다른 모로코 해외근로자의 자국송금액, 유럽이라는 거대시장을 겨냥해 재배되고 있는 대마초, 훔친 자동차나 가짜 명품을 밀반입하는 밀수업, 농사비료로 쓰이는 인산염 채취, 대서양의 어족자원의 수출, 군관료나 정치인들 소유의 땅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터키와 같은 저임금 체제로 이끌어나가고 있는 섬유가공업, 유럽 등지에서 모로코로 밀려드는 관광객 등.
'異상한 나라 모로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리카의 스위스라 불리는 모로코 이프란 (1) | 2010.12.07 |
---|---|
어린 왕자의 초대, 사하라사막에 가다! (7) | 2010.09.24 |
너희가 사하라의 후끈 달아오른 더위를 아느냐? (1) | 2010.06.23 |
명함으로 더듬어본 모로코 생활 (2) | 2010.05.29 |
동성애 결혼 파티에 대한 모로코 사람들의 격앙된 반응 (0) | 2010.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