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패션 스타일 궁금해?!

A형 심사숙고형, 완변주의형 

감상적이고 세심한 A형.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늘 신중하고, 사려가 깊다. 그래서 패션에 있어서도 좀 느린 편이다. 

스타일 선택에 있어서도 과거 경험을 중시하는 편이어서, 한번 굳혀진 스타일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우결 시즌2를 보시면 전형적인 A형 남자가 나온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씨의 샵을 찾은 박재정과 유이양의 에피소드를 집중해서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행동보다는 사고를 좋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일의 시도 역시 사고로만 하려든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패션은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자칫 정형화된 인상을 주게 되어 지루하게 만들 수 있다. 

처방 - 이런 분들은 과감한 패턴이나 러블리한 패션아이템을 통해 단조로움에서 오는 지루함을 경계하는 것이 좋다. 페미닌한 아이템으로 귀여움을 더하고, 패턴이 들어간 옷으로 밋밋함에 변화를 주자. 

B형 모 아니면 도인 형, 멋있거나 or Not

자존감이 높아 자기주장 확실한 B형. 타인을 의식하기보다는 소신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패션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창조적이고 진보적이라서 규제나 속박을 싫어해(틀에 박힌 사고를 경계함) 누구보다도 패셔너블해질 수 있지만, 반대로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혹은 나름 꾸몄지만, 그 스타일이 난해할 수도). 지나치게 패션 경향을 쫓기도 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패션인으로 통할 확률이 높지만, 때와 장소에 맞는 스타일 연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처방 - 이런 분들은 타인의 평가를 좀 더 발전적인 태도로 귀담아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AB형 충동구매형, 러블리 or 큐트형 

매사에 끈기가 부족해 한 가지 일을 오래하지 못하는 AB형. 그래서 취미도 다양하고, 생각 또한 변화무쌍하다. 좋고 싫은 것이 분명한 반면, 감정적이라 원하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충동구매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어떤 혈액형보다 충동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공상적이고 동화적이라 귀엽고 사랑스런 스타일을 선호한다.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하기 때문에 자칫 개성 없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쉽다. 

처방 - 그렇기 때문에 다양함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일관된 이미지를 표출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만의 개성 강한 아이템을 이용해 다른 옷들과 믹스매치해서 입는 코디는 어떨까? 자칫 난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자신만의 컨텍포인트를 만들어보자. 

O형 이해타산형 

열정적이고 생활력이 강해 리더형 인간으로 불린다. 패션을 심하게 추종하지는 않지만 일단 패션이 필요하고 생각하면 발빠르게 이해 타산의 기제를 작동시켜, 원하는 바를 성취하려고 한다.  

남들이 자신의 패션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싫어하고, 일단 누군가 자신의 패션을 지적했을 때 겸허히 수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논리력으로 그 누군가를 설득하려 든다. 

요란한 컬러를 선호하지 않는 O형. 이들은 소위 튀는 스타일을 기피한다. 경험을 통해 얻은 익숙한 스타일에 충성도가 높고, 오랫동안 한 스타일을 고수할 확률이 높다.  

처방 - 그런 그들일수록 새로운 시도는 필수다.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을 활용하거나 포인트가 들어간 아이템을 활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