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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월드컵 3종 티셔츠득템 T멀티미디어 런칭 파티 때 받은 "다시한번 대한민국(by 아디다스)" 월드컵티셔츠(행사 후기 동영상에 제가 등장하더군요 ㅡ,.ㅡ;), 남아공에 보내려고 직접 구입했던 "All the Reds(올더레즈, by 형지패션그룹) 월드컵티셔츠, 그리고 홈플러스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by 삼성테스코) 월드컵티셔츠까지 3가지 아이템 모두 득템한 기념으로 비교기를 올립니다. 월드컵티셔츠 Logo로고 비교 개인적으로 형지패션그룹의 "ALL THE REDS"가 음성학적으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물론 아디다스의 "다시한번 대한민국"도 외우기 쉽고 한글 사용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만, 월드컵이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만큼 소통을 위해선 영문이 필수적이라고 ..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와 비슷하면서도 기자가 가질 수 있는 섬세하고 사실적인 문장맛이 독보인다. P 21 "나는 '인생 선배'라는 이름으로 존중을 가용하는 어른신들의 나이 따지기 병을 아주 질색한다. 그 존중이라는 건 나이, 성별, 국적, 피부색을 불문하고 자연스럽게 우러나와 서로 주고받아야 할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나는 생각한다. 막말로 나잇값을 하면 인생 선배는 자연스럽게 붙을 텐데, 왜들 그걸 모르실까." P 23 "국경없는기자단(RSF)" 관련홈페이지 http://www.rsf.org/ 가난과 부채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p 77 " 버마(미얀마) 젊은이들 대부분은 망가진 교육시스템과 경제난에 미래 설계는 꿈도 못 꾸고 있었다. 2004년 9월 기준으로 볼 때, 변호사 월급이 ..
거실이 토요 공부방으로 탈바꿈되다 토요일마다 동네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김아무개. 처음에는 아내의 반대도 심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평소 책을 싫어했던 김아무개의 아이들도 이제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새책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김아무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모 유통회사의 리뷰어reviewer 선정이 도움이 됐다. 이 리뷰어 프로그램에 선정된 리뷰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신간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책을 선정할 수 있어서 관심사가 일치하는 책을 읽어볼 수 있다. 김아무개는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이 일을 시작했지만, 솔직히 매주 책을 읽고 리뷰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워낙 성실했던 위인..
전체 육지의 25%가 사막화 과정에 있고, 1억 5천만 명이 사막화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사막화가 가장 심하게 진행되는 곳은 연평균 강수량이 200~500mm인 반건조 지대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강수량의 절대량이 적을 뿐 아니라 그 변동이 크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우기 때에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기도 합니다. 물론 비가 오지 않으면 그 자체로 사막화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비가 쏟아져도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식물이 많지 않고 토지 기반이 약해서 엄청난 비가 내리면 토지가 침식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가 장기간에 걸쳐 대지를 건조하게 만들어 사막화를 촉진시킨다는 분석이 힘..
보리밥의 추억이 없던 탓일까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가격은 보리밥이 7500, 고등어구이 등이 8500원. 고등어 조림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남성과 여성이 먹는 양이 다른데, 남성 손님에게는 다소 부족한듯한 양이 좀 아쉬웠다.
p446 "월마트의 매출액은 미국 국내총생산의 약 2퍼센트에 달한다." 월튼은 월마트가 똑같은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하도록 이끌었다. p438 "그는 학교 캠퍼스에서 인기를 유지하는 굉장히 쉬운 비결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복도를 걸아가다 마주치는 상대가 말을 걸기 전에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것이었다. (중략) 월마트에서는 그것을 '3미터의 법칙'으로 불렀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남보다 더 일찍 기회를 잡은 샘 월튼 p451 "미국의 자동차 문화로 몇 킬로미터 운전하는 것쯤은 대단찮게 여긴다는 생각에 맥도날드가 화이트 캐슬 레스토랑을 꺾을 수 있다고 확신했던 레이 크록처럼, 샘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면 쇼핑객들에게 기꺼이 자동차 시동을 걸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아무리 번역된 책이라고는 ..
한 번 사는 인생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싸다구요? 좀 더 멀리 보세요. 단 것을 좋아하신다구요? 구지 참지 마세요. 소닉케어 HX6932로 철저히 관리하시면 됩니다. 좋으면 소문내주세요. 저도 캐링백에 소닉케어를 늘 가지고 다니는데 다들 이게 뭐냐고 그러더라구요.(다들 부러워하는 눈치!) 구강내 악취로 사랑고백도 못하는 것은 아니겠죠? 설마 인간 스컹크로 다른 사람을 악취의 고통에 빠뜨리는 것은 아니겠죠? 관리해주세요. 소닉케어는 잇몸을 보호해 구강냄생의 원인이 되는 구강내 출혈을 막아줍니다. 소닉케어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칫솔모의 모션. 꼭 그네뛰는 모습을 닮지 않았나요? 살며시 왔다가 살며시 떠나가는 그녀의 붉은 치마폭이 ..
백열등 불빛 아래 금빛으로 빛나는 다이와치킨. 그리고 지인들과 나누는 대화의 시간. 수다를 안주삼아 삼삼오오 모여 인생을 논하고, 삶을 녹여내니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보약보다 나을 성 싶다. 모더하면서도 딱딱하지 않는 실내디자인과 파티션 역할을 하면서 안락함을 더해주는 나무 조형물은 방해받고 싶지 않는 현대인들의 니즈(needs)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 치킨이 주메뉴이지만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사이드 메뉴(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등)를 구비하고 있었다. 빕스 이후로 간만에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무지 행복했다. 수박, 메론, 배, 바나나, 딸기, 오렌지, 방울토마토, 훈제치킨, 소시지, 치즈스틱 등 종류도 가지가지였지만, 가장 놀란 것은 그릇의 ..
질감 고무찰흙 같은 느낌이랄까? 스클럽제라서 액상의 형태를 띠고 있을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고 그 생김새에 조금 놀랐다. 향 허브향을 기대했으나 다소 인공적인 향을 맡을 수 있었다. 숯제품, 콜페이스의 특유의 냄새라고 하는데, 구매할 때 꼭 향기를 맡아본 후 적응할 만하다 싶으시면 구입하길 바란다. 성분 흑설탕, 랴숄머드, 클리세린, 아보카도오일, 숯가루, 슈크로오소,소듐라우로일, 사코시네이트, 향료 주요 기능 스크럽, 유분흡수, 각질제거, 보습케어 숯으로 만들어진 약간 질척한 느낌의 이 스크럽 딥 클렌져는 필요 없는 유분을 흡수하며 효과적으로 각질제거를 도와준다. 영양분이 가득한 아보카도 오일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글리세린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부드럽게 스크럽 작용을 도와주..
자기 발견 프로그램 '스트렝스파인더' http://sf1.strengthsfinder.com/ko-kr/homepage.aspx 대표 테마 The Gallup Organization에서 수 년 동안 실시해 온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강점과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이 가장 유능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 생활, 경력, 가족들에 대한 필요성을 월등히 충족시킬 전략을 가장 잘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귀하가 습득한 지식과 기술에 대한 검토는 귀하의 능력에 대한 기본 감각을 제공해 주지만, 귀하의 타고난 재능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귀하의 일관된 성공 뒤에 숨어있는 핵심적인 이유에 대한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대표 테마 보고서에는 StrengthsFinder에서 응답하여 드러난 순위에 따..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 와서 제일 보람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엄마의 가슴아픈 이별이야기 영화 친정엄마 리뷰를 쓰고, 책 한 권을 받게 됐다. 친정엄마와 2박 3일. 저예산 영화임에도 입소문을 타며 흥행 영화 대열에 올랐다. 김해숙의 관록이 묻어나는 선 굵은 연기와 박진희의 시원시원함이 만나 잊혀져 가는 가족애를 새롭게 조명했다. 빛바랜 사진 한 장. 어쩌면 고혜정 작가의 이 이야기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향수이자 잊혀져가는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어머니상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했다고 볼 수 있다. 원작은 영화 다르게 4남매가 등장한다. 아무래도 저예산 영화이다보니 스케일이 다소 줄어들지 않았나 싶다. 원작의 말미 죽어서 너 있는 저승길은 제대로..
꽤 두껍지만(574pages) 제목에 끌려 선택했다. 여러 가지 수식어가 책 표지를 장식했지만 책은 모름지기 읽어봐야 제 맛을 알듯 막상 손에 붙들린 책은 쉽게 떨어져나가지 않았다. 할레드 호세이니의 다른 소설인 '연을 쫓는 아이'도 책장에 꽂혀 있는 걸 보았는데, 다음 번에는 그 책도 꼭 빌려와야겠다. 9.11 테러로 인해 새롭게 조명됐던 나라 아프가니스탄 9.11테러(?)사건(그것이 정말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자행된 사건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후 중동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 전후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아 숨가뿌게 움직이고 있을 무렵 터진 탈레반의 한국단기의료선교팀의 억류. 이것만으로도 아프가니스탄은 충분히 의미 있는 나라이고, 화두의 쟁점이 되었다. 오죽했으면 2007년 ..
리버보이는 할아버지의 유년시절의 분신이었다 "갑자기 모든 게 기묘하고 음울하고 오싹하게 느껴졌다. 소년이 없는 게 당연한 곳에서 소년을 보았다. 그리고 소년이 있어야 할 그림에는 소년이 없었다.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할아버지 였다." p125 리버보이가 드디어 그녀 재스에게 말을 걸다 그때였다. 그녀의 등 뒤에서 조용한 목소리가 이렇게 물었다. "왜 울고 있니?" p151 재스에게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리버보이 "하지만 난 그림을 못 그려." "할아버지가 널 도와주실 거야." (중략) "지금부터는 네가 할아버지의 손이야." p156 이 소설의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부분 "강은 여기에서 태어나서, 자신에게 주어진 거리만큼 흘러가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곧게 때..
친정엄마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연극 "친정엄마와의 2박3일"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영화 리뷰는 이번이 처음인라,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영화를 보는 내내 저희 부모님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그랬을까? 체육시간 초라한 검정 비닐봉지에 한 가득 알사탕을 들고 오신 순덕이 엄마가 문득 생각나는군. 만약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단연 그 일등공신은 엄마 김해숙일 것입니다. 극의 몰입을 돕는 김해숙의 명품연기 친정엄마의 흥행코드는 최루가 아닌 명품연기였습니다. 화장끼 없는 매트한 얼굴에 덕지덕지 동동구리무를 발라댄 느낌이랄까요? 하얀 거짓말에서 보여준 회장 사모님 포스는 온 데 간 데 없었습니다. 스크린에는 진정성을 향한 관록의 연기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췌장암에 걸린..
아버지의 간을 보호해주세요. 헛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쿠퍼스의 체험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5월 어버이날 딱히 부모님께 뭘 해드릴까 고민하던 중에 '선물' 아닌 선물을 하게 돼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담배도 피우시고, 일 때문에 종종 술자리를 가져서 늘 '간 건강'이 걱정됐는데, 손상된 간을 보호할 수 있는 건강음료 쿠퍼스를 드릴 수 있게 되서 맘을 한시름 놓았습니다. 원재료명 헛개나무 추출물, 더덕추출농축액, 골든애플농축액, 영지추출농축액, 메실농축액 등 어쩐지 먹을 때 꼭 한약 먹는 느낌이 들더라구요(분말 첨가되어서 약간 덥덥한 느낌도 있지만 홍삼캔디맛이 나면서도 끝맛이 상큼하더라구요). 아마도 더덕추출액 때문이었을 것 같네요. 야쿠르트 제품은 마트에서 구입하기 힘드신 거 다 아시죠? ..
모자챙이 일반 모자의 5분의 3수준이라서 얼굴이 큰 분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볼컴의 모든 매장이 아닌 특별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리미티드 limited 상품입니다.(미국 현지 판매가 20 달러) Tag이 독특하게 스텐실 기능을 갖추고 있네요. One size 제품이구요. 디테일detail조차 브랜드 퀄리티를 반영하고 있더라구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예고편 백성현, 제 2의 이준기의 탄생!? 황산벌, 왕의 남자에 이은 이준익표 사극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연기파 배우 차승원과 황정민을 필두로 누나들의 로망 백성현, 그리고 에덴의 동쪽으로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였던 한지혜가 합세해 만든 사극이다. '구르믈' 은 조선을 침범한 왜구 혹은 서자란 외적 신분에 갇혀 개자식으로 사는 견자를, '달'은 전쟁에서 벗어나고픈 조선백성 혹은 죽음을 통해 자유를 얻은 견자를 뜻합니다. 즉 구름을 벗어난 달은 소설로 치면 한 아이의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영화를 보니 이야기의 초점은 황정민도, 차승원도 아닌 22살 백성현에게 맞춰져 있었다. 제2의 이준기의 탄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