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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그대는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떨리는 심장입니다. 그대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봄바람에 두둥실 떠가는 민들레 씨앗입니다. 그대는 이른 겨울 날 선 바람에도 식지 않을 온기입니다. 그런 그대이기에 제 삶은 스치는 모든 것들을 붙잡아두려 합니다.
눈가에서 눈물이 나와 턱선에서 뚝뚝 떨어지네요. 햇볕이 좋아 청바지를 빨았는데 바지단에서 물방울이 하나둘 뚝뚝 떨어지네요. 지난 번에 친구 말에 혹해 주식 몇 주를 샀는데 시세가 뚝뚝 떨어지네요. 누군가 제 마음을 똑똑 두들기네요. 저 멀리서 생경한 뻐꾹새 우는 소리가 똑똑 들리네요. 뚝뚝똑똑한 하루를 보내려니 파랑만장했던 개인의 역사가 그리워집니다. 아! 하늘이여 제 가슴으로 쏟아지소서.
심층역량면접 심층역량면접은 3인으로 구성된 면접 위원에게 질의응답을 통하여 지원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표현하는 면접입니다. 지원자 3인 1조 30분간 진행되며, 과거행동 및 사례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면접입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 또는 사실을 과정 또는 축소하는 일 없이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합니다. 심층역량면접 입실 전 간단한 메모를 작성하게 되며, 안내대로 질문당 40자 이내로 간단하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작성시간은 약 3분입니다. ; 작성 시간이 생각외로 부족하니 키워드 중심으로 간단하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당사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으면, 심층역량면접은 지원자께서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 및 핵심가치 적..
처음에는 엄마손에 이끌려 교회에 가게 됐어요. 디즈니 만화동산이냐? 교회냐? 디즈니 만화동산이냐? 교회냐? 늘 고민했지만, 그럴 때면 어김 없이 효자손이 회초리로 둔갑하곤 했죠. 대인공포증 때문에 낯가림이 무척 심했는데, 어머니는 그 사실을 잘 모르셨나 봐요. 교회 현관에만 이르르면 몸이 먼저 거부반응을 보였어요. 이름 모를 제 또래의 수많은 아이들이 마치 괴물처럼 느껴졌었죠. 그래서 늘 화장실로 도망치곤 했어요. 일단 예배가 시작되면 예배당 밖은 쥐 죽은 듯 조용해서 저만의 세상으로 변했거든요. 예수님의 형상이 모자이크처럼 그려진 시트지 사이로 찬양하는 아이들이 보였어요. 새끼손가락만한 공간이었지만 예배당 안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왔죠. 매주 이렇게 지내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
물번짐 효과 브러쉬 다운받는 곳 http://www.brusheezy.com/Brushes/1340-Gradient-Splats http://qbrushes.net/misc/coffee-stain/ http://qbrushes.net/photoshop-splash-brushes/coffee-stains/ 압축을 풀어야 하는 경로 C:\Program Files\Adobe\Photoshop 7.0\Presets\Brushes 설치한 브러쉬 파일을 사용하는 방법 포토샵 메뉴에서 을 누리고 블러쉬를 선택한 다음, 세모모양의 탭을 눌러 로 블러쉬를 등록해 적용
치과에 가야 할 때ㅣ2010.10.04 가끔은 모르는 게 약이다. 그래도 사람 심리라는 게 다 알고 싶은 게지. 알고 나니 또 시린 이 맘. "자꾸 시리면 치과 가야 해!" "무서워서라도 시리지 말자." 가끔은 백치처럼ㅣ2010.10.03 새가 왜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지 아니? 그건 머리가 비었기 때문이야. 인간이 왜 그리도 땅만 보고 힘들게 사는 줄 아니? 그건 머리에 든 게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가끔은 백치처럼 2010.09.30 평소 운동을 게을리했던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잘 뛸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 일단 걷기부터 시작하라!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처럼 죽을 힘ㅣ2010.09.29 일풍광음이 있다는 건 그 반대의 상황도 있다는 거다. 그래서 하루하루 버틸 수 있다. 나에게 빚진 너의 하루ㅣ..
어제 남아공에 있는 지인과 스카이프(Skype)로 기나긴 만담을 나눴습니다. 오랜만의 통화여서 그런지 한 시간이 10분 같았습니다. 100% 이상 기부할 때도 있어 앞서 포스트로 다짐했듯이 이 블로그의 수익금 중 10%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종종 너무 바쁜 탓에 블로그에 신경을 못 써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그 때에는 제 수중의 돈으로 부족분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고로 수익의 100%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쫌생이로 오인받아 저는 본래 돈쓰는 일에 인색한 사람입니다. 항시 아끼다보니 작년 11월에 귀국해서 지금까지 의류구입비로 사용한 돈이 9만 원이 넘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회사의 필요에 부응하려고 샀던 것이라 거의 옷은 안 샀다고 봐도 무관할듯 싶습니다. 그런 제가 제 지갑에 들어..
Polisumer란 Policy(정책)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정부가 국가비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놓치고 있거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긴급한 정책마련 또는 대안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신계층을 일컫는 신조어 다시 말해, 통계학적으로 국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국민들을 찾고 이를 사전에 돌본자는 취지이다. 어떻게 보면 미소금융이나 햇살론 같은 제도도 이를 밑바탕으로 생겨났을지 모른다. 라고 하면 흔히 복잡한 수학기호를 떠올리지만, 실상 통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맺고 있다. 전세계 인구가 70억에 육박한다던지, 대한민국의 출산률이 OECD국가중 최하위라든지 등의 내용 모두는 어떤 형태로든 통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층 더..
내 영혼의 좌표는 사막 한가운데다. 목이 타들어갈 것 같다. 숨쉬는 것조차 불쾌할 정도로 공기가 붉게 타오른다. 저 멀리 여인의 젓가슴을 닮은 모래언덕 사이로 오아시스가 아른거린다. "조금만 더 가면 물이 있을 거야." 밟기만 해도 푹 꺼지는 물컹한 갯벌 위를 걷는 사람처럼 도저히 한 발자국도 뗄 수 없을 지경이지만 이대로 죽기에 허망하니 젖먹던 힘까지 내보려고 한다. "신이시여! 부디 이 영혼의 갈한 심령에 단비를 부어주소서." 이마에 맺힌 땀마저 말라 실종된 상황에서 어디 눈물이 가당키나 할까? 사치다. 힘들 때면 언제나 공식처럼 울곤했던 어린 아이였는데... 설사 내 영혼이 육체를 떠나 저 세상으로 날개짓하더라도 누군가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과장된 눈물을 흘렸다면 그 자리엔 무관심만 덩그러니 있겠지?..
내 마음이라고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게 정답이다. 그런데도 자꾸 마음이 붉거진다. "아쉽다. 그냥 이렇게 헤어지는 건가?" 그의 발걸음이 십자가가 드리워진 길을 따라 약간의 마찰음을 내며 멀어진다. 붉게 충혈된 눈으로 아침을 맞고, 또다시 몇 가닥의 핏줄을 더한 눈으로 어둠 속으로 밀려들어간다. "오늘은 빨리 자야지." 한 달만 버티자 했거만 이내 눈 아래 오목진 곳에 짠내나는 불청객이 찾아든다. "한 달이야. 한 달이면 모든 게 온전해지겠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허물 벗듯 옷가지를 잔득 바닥에 늘여놓고, 컴퓨터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내일은 어떤 옷을 입을까 잠시 허공에 줄을 긋는다. 어쩌면 이 내 마음을 가릴려고 아둥대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본디 속과 겉이 다르니까. "깨끗..
드디어 보고 말았다. 그 이름도 깨름칙한 를! 오랜만에 인근에 위치한 모전문대학 PC실에 들어가 인터넷을 이용했습니다. 한참 동안 에 따스한 온기와 물을 주고 나서 일어나려던 차, 바로 그때 심상찮은 영상(?)을 보고만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 "어떻게 저런 걸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을까? 완전 무개념으로 똘똘 뭉치셨는대." 순간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호기심이 발동했고, 도대체 어찌 생긴 사람이 저럴까 싶어 얼굴을 자세히 보려고 자리를 옮겨 그쪽을 다시 흘겨보았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을 만큼의 거사를 펼치고 계셨다(?). "허걱! 바로 옆에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 두 분도 계시는대. 참 코가 막히고 귀가 막히는 일이네요." 갑자기 PC실 안에 정적이 멤돌더니 하얀 ..
죽어야 사는 사람 "시누이(동양인을 낮게 부르는 말) 양반 당신 여기 선교하러 왔지? 내 당신을 고소하면 당신 목숨은 파리 목숨이 될거요." "맞소. 내가 여기 온 목적은 죽으러 온 거지 살러 온 것이 아니요.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건질 수 있다면 이 목숨 따위가 무슨 대수겠소?"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마가복음 9장 35절 100만불을 선뜻 내놓은 사장 남아공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로잔선교대회 열리는데, 1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한국과 재미 사업가 두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속사정은 이렇습니다. 선교사 파송 숫자로 보면 한국이 세계 2위인데, 처음에 약속한 액수는 고사..
4대강의 아름다운 36개 경관의 닉네임을 지어주세요. 여러분의 생각이 4대강 경관의 닉네임이 됩니다. 4대강은 대한민국이란 심장의 대동맥과도 같은 강인데, 이제 그 강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나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에지있는 아이디어가 4대강 사업을 브랜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참여하려고 관련 사이트를 보다가 조포나루(황포돛배)에 찾아보았습니다. 신륵사가 자리한 경기도 여주는 조선시대 4대 나루(광나루·마포·조포·이포) 중 조포(潮浦)와 이포(梨浦), 이렇게 두개를 가지고 있을 만큼 사람과 물자가 수시로 드나들던 수운 요지였습니다. 사람을 실어나르던 황포돛배와 영월과 정선에서 뗏목을 만들어 서울로 가던 떼꾼, 소금을 싣고 강원도로 가던 소금배가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19..
올바른 자전거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자전거 올바르게 타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월5일 미사리 경정장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LS바이클로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 후원사인 LS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 중인 자전거 전문매장 바이클로를 통해 10월30일까지 자전거와 관련한 가족, 아이, 패션, 자전거자랑 등 4개 부문에 대한 포토제닉상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LS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자전거 전문유통브랜드 바이클로 자전거에서부터 의류, 용품, 부품, 액세서리까지 ONE-STOP 바이클로가 드리는 즐거운 해택을 누리세요. 이벤트. 하나 참여방법은 자전거 타기를 하면서 찍은 가족(혹은 동호회)사진, 아이사진, 패션 뽐내기사진, 내 자전거 자랑 사진을 간단한 글과 함께 올려주면 됩니..
중소기업이나 팀에서 프로젝트, 일정관리, 인트라넷 대용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립니다. 팀오피스는 일단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 꼭!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팀오피스는 처음부터 팀장과 팀을 위해 설계된 웹기반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초기 솔루션구축 부담이 없고, 서비스 유지를 위한 별도의 운영인력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구글 독스를 이용해보셨나요? 하나의 URL로 다수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서로의 문서를 수정 보완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지난 번에 프로젝트 진행할 때 사용해보았는데, 오피스군의 제품과 호환되는 점이 유용했습니다. 최근 SK텔레콤도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웹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만큼 이 분야에 대한..
요즘 수제비누에서 Rush 등과 같은 고급 브랜드화된 비누가 인기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그런 트렌드를 방영해 다음과 같은 비누를 추천해봅니다. 비누! Fun한 감성으로 새옷을 입혀보아요! 소세지처럼 잘라쓰는 비누 기존의 비누는 그냥 툭툭 잘라서 그람당 팔고 있더군요. 물론 다양한 형태의 이색비누가 존재하지만, 소세지 형태를 띤 비누가 있으면 좀 더 Fun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M&M 초콜릿처럼 꺼내쓰는 일회용 비누 각종 허브에서 몸에 좋다는 오일까지 비누의 종류도 각양각색인데 이런 비누를 M&M 초콜릿처럼 만들어 한 데 모아 판다면 어떨까요? 다양한 효능의 비누를 매일매일 번갈아가며 쓸 수 있고, 그날 그날 하나씩 사용하므로 위생적입니다.
김태희의 키가 160센티미터를 넘지 않는다는 루머를 불식시켰던 캡쳐 사진. 중학교 3학년 때 160센티미터를 넘겼네요. 3년 연속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김태희. 엄친딸의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김태희는 승부욕과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 같네요. 샤방샤방 빛나는 김태희의 외모. 어려서부터 외모와 성적으로 주변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들었는데, 과히 그럴만 하군요.
힘겹게 뛰어 가까스로 막차에 몸을 실었다. 반대편에 앉은 아저씨의 짙은 남색 우산에서 일정 주기로 떨어지는 빗물을 응시하다 구반포역에서 내렸다. 지옥과 맞닿은듯 길게 뻗은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고정시킨 뒤 우산도 뚫을 만큼 강하게 내리꽂는 빗줄기의 세상 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갔다. 혼줄난 아이마냥 정신은 훌쩍였고, 양손 가득 실린 축축한 짐들은 만유의 인력을 제대로 증명해보겠다는 심사로 더욱 더 나를 지하세계로 이끌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빈 차"라고 쓰인 택시가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먼 발치에서 택시 한 대가 다가와도 굶주린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이 콜택시를 타듯 택시와 함께 유유히 사라졌다. "이러다가 집에나 갈 수 있을까?" 나 만큼이나 한참을 기다리는 한 여자가 있어 다가가 '어디 가냐?'고 물으..
리더쉽은 어떻게 하면 길러지는 걸까? 정말 백만 년 만에 리더의 역할을 맡았더니 참 어려운 게 많다. 의견을 조율하고 과업을 나누고,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초점은 놓지지 말아야 하고, 또한 상부에서 하달하는 내용에 걸맞게 결과물을 수정해야 하고... 하루 동안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리더쉽 역량의 결핍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여하튼 일은 잘 끝난 것 같다.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았고, 그 선물을 받은 분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 같다. 아직 킹코스에서 판넬을 기다리고 있지만 9호선은 생각보다 지하철이 늦게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 ㅠ,.ㅠ;; 생각보다 값지불이 커서 다른 섬김이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았을까?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