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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MBC에 W 시청자 게시판에 사전 계획해뒀던 "남아공의 그늘"이란 주제로 취재거리를 올려놨는데, 연락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겠거니 했는데, 알고 봤더니 해당 프로 관계자분께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단다. 방금 남아공에 있는 선미누나와의 통화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됐다. 본인도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2년을 살았지만, 남아공의 치한은 모로코의 2~3배 정도 더 나쁜 듯 싶다. MBC 프리랜서 PD 공중화장실서 목 졸려 MBC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리랜서 PD는 공중화장실에서 목이 졸린 채 잠시 실신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지갑과 여권을 도난당했지만 방송장비 및 취재물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본인도 모로코에서 다섯 명의 형제들에게 목이 졸리고 발로 짓밟혔지만, 솔직히 그 일은 별로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다..
메인스타디움(사커시티) 사진제공: SBS SBS는 6월 11일부터 시작하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식부터 본격 월드컵중계에 돌입한다. SBS는 우선 밤 8시 5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이어 9시 40분부터는 개막콘서트 스페셜에디션을 중계한다. 사전 진행된 이 콘서트에는 유명 팝가수인 샤키라와 블랙 아이드 피스, 존 레전드, 앨리샤 키스 등이 참가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 SBS 그리고 10시 40분부터 1시까지는 이번 월드컵 개막전인 A조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하고, 12일 새벽 1시 15분부터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콘서트의 풀에디션을, 이어 3시 10분부터는 A조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월드컵 개막식은 월드..
천안함 사건의 진상규명으로 인해 남북한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삐딱선을 그리고 있는 이때, 6.25가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불과 60년 전, 우리는 광복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동족학살이라는 비극의 역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서구열강의 이권다툼으로 인해 명분없이 꼭두각시처럼 서로에게 총포를 겨눴던 탓일까요? 아직도 우리는 우리 가슴에 박힌 민족상잔의 파편들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북한 서해교전, 아웅산 테러사건, 김현희 KAL기 폭파사건 등 시절마다 옵션처럼 등장해 '북풍'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던 북한의 만행. 그럼에도 마냥 분노할 수 없었던 한민족이란 DNA. 구소련의 붕괴로 냉전시대가 종식되었지만, 지금까지 굳건히 이권을 지키기 위해 체제유지에 사력을 다하는 북한의 ..
월드컵 3종 티셔츠득템 T멀티미디어 런칭 파티 때 받은 "다시한번 대한민국(by 아디다스)" 월드컵티셔츠(행사 후기 동영상에 제가 등장하더군요 ㅡ,.ㅡ;), 남아공에 보내려고 직접 구입했던 "All the Reds(올더레즈, by 형지패션그룹) 월드컵티셔츠, 그리고 홈플러스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by 삼성테스코) 월드컵티셔츠까지 3가지 아이템 모두 득템한 기념으로 비교기를 올립니다. 월드컵티셔츠 Logo로고 비교 개인적으로 형지패션그룹의 "ALL THE REDS"가 음성학적으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물론 아디다스의 "다시한번 대한민국"도 외우기 쉽고 한글 사용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만, 월드컵이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만큼 소통을 위해선 영문이 필수적이라고 ..
▶ 남아공과의 관계성?! 어떻게 보면 남아공과 저와의 관계성은 "0"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저와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 남아공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그 이후부터 남아공은 늘 관심 1순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천안함 관련해서 북한이 가장 많이 거론되곤 합니다. 4년에 한 번 이 계절이 돌아오면 거리는 온통 붉은 물결로 가득차는데, 지난번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 때도 경기장 안퍅은 온통 붉은색 천지였습니다. 지난번 한 음료회사에서 남아공 블로그 원정대를 모집했는데 행여나 될까 싶어 잔득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행운은 제게 미소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남아공에 보낼 '월드컵티셔츠'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 월드컵티셔츠 구입기 상암동 축구 ..
우리 모두는 ALL THE REDS가 되었다. 우리는 달랐지만, 한순간 하나가 되었다. 이승렬, 이청룡의 골 앞에서 하나가 되었다. 하나의 울림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매우고, 그 함성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전국을 울렸다. 대한의 자랑스런 아들들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온국민이 주시하는 그 치열했던 경기장에서 두 골이나 자랑스럽게 터트린 것이다. 카라의 깜짝 응원쇼와 함께 에콰도르와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모두가 숨죽이는 가운데, 붉은 물결이 시계방향을 따라 움직였고, 그 순간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기적과 같은 첫골이 이승렬의 발끝(후반 28분)에서 터졌습니다. 전반전 골점유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던 상황이라 함성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
짜릿한 승부와 멋진 플레이가 독보였던 경기. 관련글 붉은 파도와 함께 터진 골! 가자 올더레즈로!
Hello! Football 캠페인은 K-리그 서포터즈와 대한민국 모든 축구팬이 함께 하는 축구 문화 저변 확대 캠페인으로 축구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지역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패션그룹형지(주)는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응원합니다. 월드컵 응원복이 생겼다. All THE REDS가 프린팅된 빨간 T셔츠이다. 95size를 시켰는데, 또 이름 때문에 여성용이 도착했다. 뭐, 괜찮다. 남아공에 보낼 생각이다. 월드컵이 아직 28일 정도 남았으니 항공우편으로 보내면 누나가 응원할 때 잘 쓰일 것 같다. 올여름은 아니더라도 내년 정도에 기회가 되면 남아공에 갈 생각이다. 홍콩을 경유하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왕복 70만 원 밖에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