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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유혹과 조종의 기술

수다공작소 2011. 3. 16. 03:35


아마존에서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는데, 뭐 번역된
웬만한 책들은 예외 없이 다 그런 수식어를 달고 나오니까. 근데 좀 지루하고 따분한 책이었다. 한 편의 소설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직장 여성들을 위한 어떤 지침서라고 생각하면 의례히 좀 실망감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남성위주의 광고업계에서 성공한 한 엘리트 여성의 개인적인 체험기를 바탕으로 쓴 여성들을 위한 처세술에 관한 책이다.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자질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칫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잘 컨트롤해 남성들을 쉽게 다루자는 내용이 이 책의 골자이다.

 프랭크의 마음을 여는 방법

① 믿음을 주는 칭찬으로 유혹하고 조종하기
p47 "남자들은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좋아한다."

② 비참한 결과를 이용해서 유혹하고 조종하기
③ 강압적이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용해서 유혹하고 조종하기
"남자는 보호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을 연다"

 표지판 법칙

p67 "사람들은 (중략) 무책임한 사람에게 레슨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오랫 동안 전문적으로 비행 레슨을 해왔던, 전문가다운 표지판을 만들 수 있는 전문가 선생님을 원하는 것이다."

ex) POP가 어떤 글씨체로 써 있느냐에 따라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달라질 수 있다!?

 설득의 기술

p73 "아무도 모르게, 또 화나지 않게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켜라. 감정적인 이득을 가져다주는 '보이지 않는 설득'은 항상 논리보다 강력하다."

p123 "진정한 존중은 강요가 아닌, 스스로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음으로써 생겨나는 것임을 명심하라."

 절제

p141 "자살폭탄 테러식 분노는 곤란하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라

p179 영향력의 제 2법칙 "중요하지만 누구도 하지 않는 일을 하라"
p182 "그는 그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어 있었다."

 강인해져라

p267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해져라. '용감한 척'하는 것도 훌륭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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