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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by soodaa

다음Daum에서 보내준 것들

수다공작소 2010. 6. 23. 17:28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소정의 선물을 보내준다고 하기에 잔득 기대했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죄다 다음로고가 박힌 기념품들이었다. 다이어리는 2010년도 거라 수첩 그 이상으로 쓸 수 없었고, 여권 커버는 쉽게 때 타는 소재에다 인조가죽이라 휘발성 냄새가 짙어 그마저도 쓸모가 없었다. 고작 이걸 받으려고 나의 초여름은 그리도 시끄러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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