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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니스트 추천] 죽지 않는 돌고래의 묵직한 생각 속으로 본문
그를 만난 건 지난 4월말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급한 일 때문에 필립스 하이라이퍼 첫 모임에 못 나갈 판이었는데, 어차피 시험만 보는 거라서 심야 고속버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이태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혼자놀기에 익숙해져버린 나
어려서부터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는데, 성인의 길로 접어들면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곳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에서의 2년간의 삶은 제게 혼자놀기의 진수를 가르쳐줬습니다. 다시 말해, 친구 없이도 자기만의 세상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세상으로 Return
하지만 여기는 한국입니다. 안으로 안으로 기어들어가 살기에는 아직 제 내공이 볼 품이 없는지라 세상 밖으로 부단히 뛰쳐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했던 것이 취업 동아리였고, 국가보훈처 블로그 기자단이었으며, 필립스 하이라이퍼였습니다.
기자다운 포스를 풍기는 블로그
<죽지 않는 돌고래>님은 필립스 하이라이퍼 모임에서 알게 된 딴지일보 기자입니다. 나이로는 저보다 아래지만 나이살이 좀 붙어서 그런지 동급혹은 그 이상의 느낌 때문에 형으로 모셔야 할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그입니다.
처음 그의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외모로만 봤을 때는 틈새가 많은 사람처럼 보였는데, 블로그는 알이 가득차 있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을 물으신다면 "기자답다!".
제가 블로거분들 추천할 때 태그 이미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블로거의 관심사를 잘 드러내는 도구라고 생각되서 입니다.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 덕분에 동경여행, 동경유학이 그나마 많이 올라온 태그로 설정되어 있네요. <상실의 시대>로 잘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 태그도 보이네요.
대부분 인기있는 블로거분들의 주제를 보면 연예가 가십, IT 정도, 가끔 사회적 이슈거리 등이 있는데 그런 인기 카테고리로 보면 다소 마니아적인 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누리꾼은 그 말 자체적인 뜻처럼 온세상의 모든 것에 눈과 귀를 열어놓습니다.
글 하나로 100 만 원을 버는 일! 생각보다 쉬울 것 같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그 서비스에 속한 회원들이 선정했다면야 더더욱 그렇습니다. 보통 우수글이 되기 위해서 추천를 올려달라고 댓글을 퍼다 나르고, 아양 아닌 아양도 떨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 그는 그런 성미를 가진 사람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그의 에지 있는 한방이 더 눈여겨 보입니다.
저도 가끔 베스트글 후보에 들면, 염치불구하고 추천을 부탁하기도 하는데, 다른 분들의 역공을 보면 다 부질 없다 싶어 그 마음은 쉬이 접습니다. 여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그 시간을 활용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블로그 URL을 놓칠 뻔했군요.

어려서부터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는데, 성인의 길로 접어들면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곳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에서의 2년간의 삶은 제게 혼자놀기의 진수를 가르쳐줬습니다. 다시 말해, 친구 없이도 자기만의 세상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입니다. 안으로 안으로 기어들어가 살기에는 아직 제 내공이 볼 품이 없는지라 세상 밖으로 부단히 뛰쳐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했던 것이 취업 동아리였고, 국가보훈처 블로그 기자단이었으며, 필립스 하이라이퍼였습니다.

<죽지 않는 돌고래>님은 필립스 하이라이퍼 모임에서 알게 된 딴지일보 기자입니다. 나이로는 저보다 아래지만 나이살이 좀 붙어서 그런지 동급혹은 그 이상의 느낌 때문에 형으로 모셔야 할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그입니다.
처음 그의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외모로만 봤을 때는 틈새가 많은 사람처럼 보였는데, 블로그는 알이 가득차 있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을 물으신다면 "기자답다!".
제가 블로거분들 추천할 때 태그 이미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블로거의 관심사를 잘 드러내는 도구라고 생각되서 입니다.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 덕분에 동경여행, 동경유학이 그나마 많이 올라온 태그로 설정되어 있네요. <상실의 시대>로 잘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 태그도 보이네요.
대부분 인기있는 블로거분들의 주제를 보면 연예가 가십, IT 정도, 가끔 사회적 이슈거리 등이 있는데 그런 인기 카테고리로 보면 다소 마니아적인 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누리꾼은 그 말 자체적인 뜻처럼 온세상의 모든 것에 눈과 귀를 열어놓습니다.
신이치상과 나 l Link
글 하나로 100 만 원을 버는 일! 생각보다 쉬울 것 같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그 서비스에 속한 회원들이 선정했다면야 더더욱 그렇습니다. 보통 우수글이 되기 위해서 추천를 올려달라고 댓글을 퍼다 나르고, 아양 아닌 아양도 떨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 그는 그런 성미를 가진 사람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그의 에지 있는 한방이 더 눈여겨 보입니다.
저도 가끔 베스트글 후보에 들면, 염치불구하고 추천을 부탁하기도 하는데, 다른 분들의 역공을 보면 다 부질 없다 싶어 그 마음은 쉬이 접습니다. 여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그 시간을 활용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블로그 URL을 놓칠 뻔했군요.
죽지 않는 돌고래ㅣhttp://kimchangky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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