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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여론조사 <78.5%의 국민>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확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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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여론조사 <78.5%의 국민>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확신

수다공작소 2010. 6. 22. 00:09

국민 10명중 9명이 월드컵 경기 생중계로 시청
1,000명중 그리스전 89.2%, 아르헨티나전 91.2%가 시청한 것으로 밝혀져

대한민국 국민의 78.5%가 이번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했다.

SBS는 지난 6월 1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한국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 78.5%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 특히, 만약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경우 경기시간에 관계없이  시청하겠다는 의견도 무려 90.7%나 되었다.

▲ 사진출처ㅣSBS

이번 리서치에서는 지난 12일 펼쳐진 그리스전과 17일 펼쳐진 아르헨티나전 경기 시청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졌다. 이정수와 박지성이 골을 넣으며 2대0으로 이긴 그리스전의 경우 국민의 89.2%가 생방송으로 시청했으며, 이청용이 한골 넣었지만 4대 1로 아쉽게 진 아르헨티나전의 경우 91.2%가 생방송으로 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그리스전에서는 집이 아닌 거리를 포함한 다른 장소에서 단체로 시청한 비율이 23%, 그리고 아르헨티나전은 25%나 되었다.

▲ 사진출처ㅣSBS

또한,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 30분에 펼쳐질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의 시청여부에 대해서는 67.6%가 시청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이기도 했다. 대신 경기시간이 새벽인 만큼 전체 인원중 88.2%가 가정에서 시청하겠다고 답했다.

▲ 사진출처ㅣSBS

눈에 띄는 부분은 이번 월드컵경기중 한국경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조합이다. 전체 응답자중 82.7%가 이들의 중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중 ‘매우 잘한다’가 31.4%, 그리고 ‘대체로 잘한다’는 평가는 51.3%에 달했다. 특히, 40대이상 남녀는 무려 86.2%나 이들의 중계를 지지했다.   

▲ 사진출처ㅣSBS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실시했으며,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였다.

▲ 사진출처ㅣSBS

SBS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알려진 시청률수치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들이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경기를 시청한 걸로 보아 DMB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리고 거리응원 등 다양한 장소를 통해서도 월드컵을 즐겼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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