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남이섬 1박2일 여행코스

09.26 | 기차 타고 떠나는 남이섬 1박2일 코스

 

안개가 살짝 드리운 가평에 도착하다

 

아침 8시 용산역 도착.

ITX-청춘 기차(일반실 4,800원)를 타고 가평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애니팡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슬며시 잠 들었는데, 눈 떠보니 가평이었습니다.

서울 날씨는 다소 포근했는데, 가평은 한기가 살짝 느껴질 정도로 다소 쌀쌀했습니다. 

안개가 살짝 드리운 가평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탈지 버스를 탈지 살짝쿵 고민했는데,

4명 기준으로 했을 때 버스보다는 택시요금이 훨씬 저렴했습니다.

* 택시 요금 2,700원 정도(버스요금이 1인당 1,100원)

이른 시각 탓에 여행객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선착장 입구로부터 줄 하나가 관광명소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길게 뻗어나와 있었습니다.

겨울연가 열풍으로 유독 유명해진 곳이라 일본인 관광객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세월 탓인지 지금은 그 자리를 중국인 관광객이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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