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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시즌2 서울 고대 예선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수다공작소 2010. 6. 8. 18:00


문화대통령의 출연 달갑지만은 않다

우리의 청소년들, 그들은 과연 슈퍼스타K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코드를 발견하고 있을까? 결과적으로 보면 슈퍼스타K는 한국판 어메리칸아이돌을 꿈꾸는 CJ의 문화마케팅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대중이 소구할 수 있는 환상을 찾고 이것을 한국식 입맛에 맞게 재생산한다. 그것이 바로 문화제국 Mnet의 위력이다. 하지만 문화 대통령의 출현은 대중문화 발전에 그리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소위 문화란 다양성에 기생하며 성장하는 것인데, 그 문화를 윗선에서 쥐락펴락해버리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냈던 문화적 벌판이 그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는 나는 쌈지의 문화마케팅이 Mnet의 슈퍼스타K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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