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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 No Pants Day on NYC's trains and subways(Link) ▲ No-Pants Day in Paris 노팬츠데이, 도심 속 해변가! 1박2일의 이수근이라면 이런 날을 좋아할 듯 싶네요. 노팬츠데이라! 예전에 우리네 양반들은 노비들의 욕정을 풀어주기 위해 1년에 한번 노팬츠데이 비스무리한 걸 했다고 합니다. 노비들은 자신들 마음대로 결혼할 권리가 없었거든요. 단순히 위치만 바꿨을 뿐인데 해변가였다면 그저 일반적인 장면이었을 텐데, 단순히 위치전환만으로 풍기문란으로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아마도 우리가 TPO(Time, Place, Occasion)에 익숙하기 때문 아닐까요? 변기를 전시대에 올려놓고, 샘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예술이 되는 아방가르드한 시대. 어쩌면 이마..
공공미술인가? 각종 오브제들이 난무하면서 비정형의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를 상징하는 플라스틱소재의 쓰레기부터 인간냄새가 나는 이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들이 한데 어울려 이란 과연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 이 예술에 대해 과감한 멘트를 날렸네요. 씨!발! 낙서! 그래피티가 예술이 된지는 꽤 됐습니다. 물론 여전히 낙서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인간의 묵은 감성을 표출하는 데 이보다 좋은 도구가 있을까요? 골목에서 만난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에 남긴 한 단어!는 육두문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꼴라쥬라는 건 이런 거야! 꼴라쥬! 피카소의 예술작품에 쓰여져 널리 알려진 예술표현의 한 방식입니다. 꼴라쥬를 간단히 말하면 "붙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 저는 늘 이런 꼴라쥬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