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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패션도 좋지만 지퍼는 만들어줬어야지. 슈퍼맨는 더 힘들겠네 팬티까지 덧입혀서
귀신보다 더 무서운 세상 어렸을 때는 캄캄한 어둠이 무서워 이불이 엄마 치마폭인양 뒤집어쓰고 잤었는데, 성인이 되니까 귀신의 '귀'자도 느껴지지 않네요. 꼭 이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그 흔한 악몽도, 가위도 겪어보지 못했는데,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달란트로 산 야광십자가를 머리맡에 두고 잤었답니다. 어렸을 때는 마음의 빛이 약해서 어둠이 무서웠나 봐요. 성인이 된 지금은 더이상 어둠이 무섭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생각해보니 세상에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게 많더라구요. 전쟁, 기아, 테러, 살인 등. 아프리카에서 살 때 왜 어둠이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는지 몰랐었는데,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알프스의 하이디, 치즈 퐁듀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그런데 또 유명한 것이 있네요. 그건 바로 살인물가! 스위스의 물가 기가 막혀! 화장실 이용료 2000원 500ml 생수병 3500원 버스나 전차 ; 스위스 취리히 시내 안에서 한 번 타는 것만도 3.9프랑, 4천원 안경 80만원에서 200만원 내외 머리를 자르고 감고 말리는데 90프랑(약 9만원) 신입사원 평균연봉 1억원 택시 4킬로미터 이용시 21000원 10명 중 3명은 재활용 자전거 이용 워낙 비싼 물가 때문에 장난감 병원도 성업 중 쓰레기를 버릴 때도 돈을 내야함 환경부담금이라고 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파는 건 스위스나 우리나라나 똑같네요. 역시 물가가 높은 많은 신입사원 평균연봉도 상당한 수준이군요. 유럽여행할 때 가장 불편한 게 물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