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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모든 기업에게 해당 부문의 최저가를 강요하는 이런 단기적 비전은 최악의 경우 소비자들이 그 제품군에 대한 흥미를 잃는 상황에까지 이를 것이다." "하나의 혁신이 예외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때는 가격도 의미가 없어진다." "전기 커피메이커의 평균가격은 얼마일까? 20유로? 거대 유통업체나 대형 할인매장의 관리자들이 바라는 가격은 무엇일까?" "네슬레는 네스프레소(Nespresso)를 가지고 돌아왔다. 유통업체들의 기대를 거스르고 독일 커피메이커 회사인 크룹스와 의기투합한 네슬레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집에서 만들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시장에 250유로 이상의 제품을 내놓았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매니아 집단을 겨냥한 것이다. 필립스도 네덜란드 국제적 커피 제조 회사인 두이 에..
스타벅스, 카페베네, 커피빈, 탐앤탐스, 엔젤리너스 등 커피 한 잔 값이 점심 한 끼 값을 넘어선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오늘 머핀 프랜차이즈 '마노핀'(manoffin)의 아메리카노 커피가 79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나와 롯데마트의 전담 이슈메이커였던 을 달고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머핀 플랜차이즈란 속성 때문에 고객들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머핀을 사먹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용은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이드 메뉴가 거의 없으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커피숍이 있다. 그것이 바로 통큰커피의 선구자격인 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1,000원을 고수하다 최근 1,500원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커피숍이다. 본인은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녹차라떼를 주로 마시는데 그 가격도 놀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