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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허울만 좋았던 부실했던 닭 행사 말만 치킨 페스티벌이었지 실제 병아리를 사육장에 가둬놓은 것처럼 사람들을 끌어모아 프로모션만 강요하는 볼 품 없는 행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나름 블로그에 해당 행사를 알리는 글을 올려 네티즌의 참여를 독려했는데, 친구랑 같이 갔으면 큰 실례를 할 뻔 했네요. 기나긴 줄! 집에 갈까 말까 고민했던 순간 우선 제대로된 동선을 구축하지 못했고, 몰려든 사람들을 관리할만한 일력(도우미)조차 없었습니다. 무슨 이벤트인 줄도 모른 채 그냥 남들처럼 서 있다 30분을 넘게 기다려서 받은 것이 고작 회전하는 다트판! 기다린 수고를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던져보려했건만 야속하게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다트. 이마트 시식코너 벤치마킹 못하나? "세계의 닭 요리" 시식..
다음주에 코엑스에서 3일간 치킨 페스티벌을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랑 함께 코엑스 구경가면 좋을 것 같네요. 관련정보 http://www.chicken.or.kr/chickenfestival/watch/watch-01.html
백열등 불빛 아래 금빛으로 빛나는 다이와치킨. 그리고 지인들과 나누는 대화의 시간. 수다를 안주삼아 삼삼오오 모여 인생을 논하고, 삶을 녹여내니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보약보다 나을 성 싶다. 모더하면서도 딱딱하지 않는 실내디자인과 파티션 역할을 하면서 안락함을 더해주는 나무 조형물은 방해받고 싶지 않는 현대인들의 니즈(needs)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 치킨이 주메뉴이지만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사이드 메뉴(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등)를 구비하고 있었다. 빕스 이후로 간만에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무지 행복했다. 수박, 메론, 배, 바나나, 딸기, 오렌지, 방울토마토, 훈제치킨, 소시지, 치즈스틱 등 종류도 가지가지였지만, 가장 놀란 것은 그릇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