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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작소
너희가 사하라의 후끈 달아오른 더위를 아느냐?
▲ underneath a star 한국에 와서 처음 맞는 여름입니다. 한마디로 후덥지근한데, 날이 더워질수록 모로코의 제 집(?)이 그리워지는군요. 30평쯤 되는 7층짜리 아파트였는데, 제가 살던 곳은 6층이었습니다. 서양 특히 유럽쪽에서는 우리의 1층으로 0층이라고 표기하는데, 그것으로 따지면 제 집은 5층입니다. 남향집이 아니라 겨울에 좀 춥기도 했지만 여름에는 정말 시원했습니다. 대서양을 방금 건너온 시원한 바람이 에어컨 못지 않은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하라 근처에 사는 우리 동기들을 생각하면 저의 기쁨은 호사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에서 아는 동생 한 명이 유럽여행을 마치고 모로코에 입성했었는데, 바로 그때 사하라를 처음 밟게 됐습니다. 동기들의 입을 통해서만 덥다고 들었지 실제로 체..
異상한 나라 모로코
2010. 6. 23.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