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공작소
[MT장소 추천] 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강촌단체펜션>에서의 1박 2일 본문
MT 어디로 떠나시나요?
대학때도 종종 MT 장소로 강촌을 찾곤 했었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아마 지금 이 글 보시고 계시는 님들께서도 강을 따라 실바람을 맞으면 자전거 패달을 밟았던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때는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진정 푸르댕댕했었는데, 지금은 잔주름이 가득한 서른 앓이 중이라 코앞에 다가온 여유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실컷 패달을 밟고 올라갔더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 맺힙니다. 간만에 만면에 희색이 도는군요.
신록이 가을 오는 것도 모르는 듯 늦장을 부리네요.
이 맘 때가 아니면 절대 누릴 수 없는 신록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태양은 빼곡하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깊이 들이마시는 숨에는 복잡한 생활의 쉼표 하나가 숨어 있습니다.
레프팅! 단연 최고지요.
대학교 때 어떤 팀과 함께 레프팅을 갔었는데 진짜 신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때 멋 모르고 그들 앞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졌던 기억이 얼굴을 붉히게 하네요. ㅎ
교관들이 어찌나 물에 빠뜨리는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바닥에 발이 안 닿으니까 공포감이 똬리를 치더라구요. 그래도 사방에 있는 바위가 만들어내는 예측 모를 물살로 인해 진정 어드밴쳐를 느꼈답니다.
이제 저녁식사를 위해 잠시 쉬어야 할 것 같아요. 친구와 벤치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로 한 시간쯤 이야기 했었나봐요.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하나 둘 나이가 먹을 수록 인생의 무게도 하나 둘 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간만에 친구와의 수다 삼매경에 세상 시름은 죄다 잊고 있었네요.
펜션 예약은 이곳에서 했어요.
다솜마루펜션 : http://www.dasom-ma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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